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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_저장소

국산 강황, 울금? 제대로 알고먹자

국산 강황, 울금? 제대로 알고먹자



안녕하세요 정보저장소 입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 효능에 대해서

지난번에 포스팅 했었는데요


강황과 똑같은 뿌리 식물로 분류되는

울금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쉽게 헷갈릴 수 있는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신토불이! 라는 인식이 매우 강합니다.


때문에 카레를 즐겨먹는 분들은

국산강황을 찾으시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엄밀히 말씀드리면

강황은 인도산 강황이 이름이 높고,

세계적인 수요도 인도산 강황가루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울금은 국내 진도에서

자라는 제품이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국산 강황 판매처가 있지만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강황과,울금을

구분짓지 않고 판매하고 있죠


때문에 국산 강황인지 울금인지

알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강황과 울금은 분명히 다른 종류입니다.


울금은 우리나라의 진도와 일본의

온대성 해양성 기후에서 자라는 반면


강황은 인도가 주 산지이죠


강황과 울금을 구분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종에서 

출발하지만 재배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성질이 다르죠



한의학 전문서적 

"본초비요"를 살펴보면

시장상인들이 흔히 강황을 울금이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강황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카레의 주원료로 사용하지만


울금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한방에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색깔도 미세하게 달라서

강황이 노란색,황금색 이라면


울금은 노란색과 비슷한

회색빛을 띤다고 합니다.



보다 정확히 설명드리면


울금과 강황은 한 식물에서 

나는 뿌리를 칭하는건 맞지만


한 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강황 이라고 하고, 


강황의 뿌리 아래에 있는

연결된 다른 뿌리(덩이 뿌리)를

울금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물론 울금과 강황은

 식품학적으로 영양학적으로

거의 동일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식약처에서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식물 뿌리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섭취시 본인의 체질에 맞춰서

확실히 알고 드셔야 합니다.


일례로 강황은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

팔,다리가 차거나 몸이 냉한 사람

드시면 효과가 좋지만


울금을 강황으로 알고 드신다면

비슷한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반면 열이 많은 사람은

뜨거운 성질의 강황보단

찬 성질의 울금을 섭취하시는게

훨씬 도움이 되겠죠



여기까지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약초도

본인에 체질에 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겠죠


강황과 울금 구입하실 때 

확실히 알아보시고


정보저장소와 함께

언제나 건강하세요!